무기교의 기교
20_6_Week 2 본문
이번주는 먹는 사진을 주로 찍었다.
[폴앤폴리나] 회사 근처에 있어서 종종 가는 곳. 너무 유명한 빵집이라...빵 좋아하면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. 샌드위치를 먹고 싶었는데 햄이 들어있고 새로 만들어 주지는 않을 것 같아 사진 못했다. 그래도 혹시나 물어보니 점심시간엔 바쁘고 미리 여러개를 만들어놔 햄을 뺄 수는 없고 대신 미리 전화를 주면 만들어 놓겠다는 친절한 답변을 주시네...빵도 맛있고 마음도 착한 곳이다.
명상 전시를 보던 날, 한남동으로 넘어가 평소 눈여겨 보던 레스토랑에 갔다.
[KEEM HANNAM] 베지테리언 음식이 많다고 해서 갔는데...정말...너~~~~무 만족했다. 특히 허무스...적어도 한국에서 먹은 허무스 중에 가장 맛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. 튀긴 칙피도 정말 맛있었어. 맛있다는 말 외에는 별다르게 붙일 말이 없는 곳! 어떤 블로그에서 봤을 때는 펠라펠도 파는 것 같았는데 메뉴를 정확하게 읽지 않아서 그런가...펠라펠이라고 적힌 메뉴는 보지 못했다. 다음엔 흥분말고 차분하게 메뉴판 정독해야지.
[망고나무] 아직 나무라고 하기엔 너무 베이비인가...무튼...새로운 잎이 나타났다! 무럭무럭 자라나서 망고가 뙇-하고 나타나주면 좋겠지만 이 망고나무를 전해준 동생의 말로는...망고나무를 키운 사람은 많지만 망고가 열리는 것을 본 사람은 없다-라고...약간 sad story.
[네잎클로버]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, 자연 상태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을 확률은 1/10,000 이라고 한다. 그런데 나는 이날 네잎클로버를 4개나 찾았다? 덕이랑 산책하며 항상 네잎클로버를 찾았는데, 정말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었다. 그러다 이날 우연히 하나를 발견하고 또 하나 이어서 하나 더 그리고 저녁 산책하면서 또...그렇게 4개의 네잎클로버를 수확 :) 기분이 너무 좋아서 가족 단톡방에도 올리고 친구들에게도 자랑했다. 다이소에서 손코팅지 사서 코팅하고...하나는 엄마드림. 그리고 그날 아주 좋은 꿈을 꿔서...로또도 삼. 결국 행운=로또냐? ㅋㅋㅋ
[크로아상 생지] 친한 언니가 생지를 사다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추천해주어 나도 굼애. 결과는 대성공! 바로 오븐에 구워 먹을 수 있게 냉동 상태로 오는데, 20분쯤 해동 후 구워주면 된다. 오히려 빵집에서 사서 데워 먹는 것보다 더 맛있어서 아주 자주 먹을 듯 하다.
[여름 옷] 여름 티와 바지를 장만했다. 요다와 스펀지밥 그리고 뚱이...사랑훼 ㅋㅋㅋ
이렇게 6월도 빠르게 지나간다. 슝슝슝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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